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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는 서재응 부상, 최희섭 부상 등 악재를 털고 얼마전 탈꼴찌를 하며 6위까지 뛰어올라 와 있는 상태이다. 기아가 4위권에 약 5게임 뒤져 있는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중위권 승부처인 SK와 두산과의 6연전 시작인 SK와의 광주경기는 12회말 연장전 끝에 기아가 패하고 말았다.

SK는 12회초 주자 만루 상황에서 대타 김재현의 만루 홈런으로 4점을 냈고, 12회말이 무기력하게 지나면서 SK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승부처는 11회말 기아의 공격에서 2사 1루 상황에서 이종범의 안타시 무리한 이용규의 주루 플레이로 3루에서 아웃이 되면서 기아는 점수를 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지고 말았다. 특히 3번타자로 연결되는 좋은 흐름에서 굳이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펼친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아쉬운 순간이었다. (3루 주루코치의 문제인가..)

반면 SK는 12회초 이용규의 실책성 플레이가 빚어낸 3루타가 터지면서 몸에 맞는 공과 4구를 묶어 2사 만루의 상황을 맞았다. 타자는 대타 김재현. 투수 임준혁은 2스트라이크까지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던졌지만, 마지막 빠른 직구를 노장 김재현이 제대로 공략하며 홈런을 치게 되었다.


1위와 얼마전 탈꼴찌를 한 기아와의 차이는 이런 미묘한 주루플레이 그리고 분위기가 아닌가 싶다. 구성원 하나하나가 중요한 숭간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한방 해 주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가 팀의 모든 힘을 다 소모한 연장 승부에서 전승하는 , 그리고 엄청난 승률로 1위를 달리는 팀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다.

현재 기아는 SK와의 경기에서 전패를 하고 있다. 기아 팬으로써 오늘 이 허탈한 패배를 뒤로하고 내일 게임에서 승리를 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특히 총력전을 펼친 오늘의 패배를 설욕한다면 팀분위기 반전과 함께 4위권에 합류할 수 있는 뒷심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패배를 털어낸 힘찬 기아의 내일 모습을 기대해 본다. 특히 이용규 기죽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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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준혁 투수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김재현과 직구 승부 , 결과는 아쉬웠지만 멋진 승부였다.

* 개인적으로 조범현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리마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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